편도선 비대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

기침을 하거나 고열이 나는 것도 아닌데 목의 안쪽에 있는 편도선이 부어서 커진 상태를 편도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은 입과 코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차단시켜주어 감염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도선의 기능은 4~8세의 어린이 시절에 가장 활발해지고 크기도 이때가 최대치가 됩니다. 만 8세 이상이 되면 편도선의 크기는 점점 작아진다고 합니다.

원인

편도선 비대증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생리적 비대로 편도선 붓는 이유는 어린 시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 등으로 감염하여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적 비대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나 만성 편도선염 등의 반복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을 만큼 코골이가 심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유전이나 체질적으로 일반 사람들보다 원래 선천적으로 편도가 큰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선 비대라도 구개 편도가 조금 커지는 정도로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구개 편도가 지나치게 커져버리는 경우에는 기도가 좁아져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상이 되면 폐심장이라는 질병으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편도선 비대증 검사는 우선 눈으로 먼저 확인한 후에 촉진 검사를 통하여 생리적 비대인지 병적 비대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세균 배양 검사를 하고, 방사선 및 내시경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병소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여기에 맞게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편도선 비대증 치료는 기본적으로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균 감염으로 인해서 열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이 커져서 수면 장애가 있거나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되면 편도선 절제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편도선 비대증 같은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낫기 때문에 따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편도선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편도선 비대증은 손 씻기, 양치질을 잘하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통한 올바른 생환 습관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