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아닌 남성 갱년기 증상과 질병 주의

갱년기라고 하면 보통 여성에게 오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남성에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병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건강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어느 순간 같은 일을 해도 하고 싶지 않고 괜히 불안해서 잠을 자지도 못한다면 폐경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여성 폐경과 차이

여성의 폐경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은 이런 이유로 폐경이 되지는 않지만 남성이든 여성이든 폐경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비슷하다고 합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현기증이나 두통, 홍조나 발한, 관절통과 빈뇨 등이 옵니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의욕이 잘 나지 않게되고 불안감이나 초초함,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노화에 의해서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남성 폐경 증상을 LOH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남성 호르몬의 변화

여성과 다르게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고 있는데요, 20대를 기준으로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하게 됩니다. 개인마다 감소하는 분비량이 다르기 때문에 30대에 많이 감소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70대에도 젊은 사람만큼 분비량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외부활동은 거의 못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증가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으로 외롭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도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질병 주의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면 중성지방의 콜레스테롤의 대사가 떨어지게 되고, 내장 지방과 피하지방이 증가하게 되면서 비만,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고혈압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 이외에는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증 등 동맥 경화가 진행이 되면서 오는 생명에 위험이 되는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장애 셀프 체크

• 무기력
• 성욕 감소
• 지구력 감소
• 체력 감소
• 분노와 짜증 증가
• 운동 능력 감소
• 업무 수행 능력 감소
• 불면증
• 신체 주요 남성력 감소

 

위 항목에서 6개 이상이 된다면 남성 갱년기 장애를 의심해보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세요. 비뇨기과에 가서 본인이 LOH증후군의 여부를 검사하고 그렇다면 늦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LOH증후군으로 진단이 나오게 되면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남성 호르몬 주사 등의 호르몬 대체 요법을 이용한 약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갱년기는 꼭 신체적인 변화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신적인 면도 치료를 함께 병행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