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은 몸의 평형감각에 필요한 귀의 안쪽 내이에 림프액이 쌓이면서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어지럼증이나 귀가 먹먹한 증상은 몇 분 안에 괜찮아질 수 있고 몇 시간 동안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30~5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한쪽의 귀에만 발생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의 귀에도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며 한번 이런 질병이 생기게 되면 재발되면서 점점 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원인
- 알레르기, 면역기능 이상 등
메니에르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무슨 원인에서는 모르지만 내외 림프액의 균형이 무너지고, 림프액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압력에 의해서 내이가 팽창하게 되는데 이 상태가 내림프수종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상이 있거나 알레르기나 면역력의 이상이나 귀속 기능에 혈류 부족일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요인과 함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니에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였을 경우 재발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자율 신경의 밸런스와도 관련이 있다고도 합니다.
증상
- 어지럼증, 현기증, 이명, 난청, 메스꺼움, 구토 등.
메니에르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지러움이나 난청,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증상 발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귀가 막힌 것 같은 먹먹함과 이명이 갑자기 나타나고 현기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기증은 보통 30분 정도부터 몇 시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메스꺼움을 느끼고 서있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는 증상이 나아졌다고 치료가 된 것이 아니라 이후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재발을 하면서 점점 증상이 악화되어 가고 청력의 저하도 진행됩니다.
초반에는 낮은 소리만 듣는 게 어렵지만 점점 진행이 될수록 높은 소리도 듣기 어려워집니다.
검사
- 청력 검사, 안진 검사 등.
메니에르 검사는 단순히 관찰만 해서 확인이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청력 저하 증상이 나오는 질병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이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리로 조사하는 청력 검사를 해야 합니다.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청력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 특수한 검사용 안경을 쓰고 안진의 유무를 검사하게 되는데 메니에르인 경우 안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종양 등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CT나 MRI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 약물 요법, 수술 등.
메니에르병 치료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간단하게 식사조절만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약물 요법으로 현기증 발작을 억제하는 약물과 내림프수종을 개선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또한 이뇨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식사요법이나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진행될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보통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일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염분이 많은 음식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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