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은 단백질도 높으며 식이섬유나 비타민도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칼로리는 100g에 약 562kcal로 높은 편입니다. 칼로리 걱정으로 대략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하루에 약 20개 정도 먹으면 괜찮습니다.
땅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무려 고구마의 3배 정도나 들어있다고 합니다. 식이섬유 중에서 불용성 식이섬유가 대부분 들어 있으며 이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하기 쉽게 해 줍니다. 변비가 걱정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이지요.
또 땅콩에 들어있는 지방은 대부분 피하 지방이고 불포화지방이라서 신체에서 생산할 수 없지만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오메가 6과 올레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E도 풍부해서 지방의 산화를 방지하고 중성 지방을 낮춰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비타민 B1, B2, 칼슘, 마그네슘, 인, 철 등 신체에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암과 견과류
암환자들에게 견과류를 섭취했을 경우 영향이 있는지 연구결과 실제로 비만, 제2형 당뇨병이 감소하였고, 암환자인 경우 재발이나 사망률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암환자들에게는 추천하는 음식으로 견과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땅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견과류와 다르게 콩류로 대사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암환자 땅콩 위험
땅콩에는 아글루티닌(PAN)이라는 단백질이 암 진행과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PNA가 혈액 중에 있는 암세포를 만나면 혈관의 벽에 붙거나 세포끼리 결합하기 쉬워지게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암이 전이되기 쉽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암을 가진 사람들이 땅콩을 먹게 되면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을 포함하여 암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견과류는 추천하는 음식이지만 이 중에 땅콩은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먹는 것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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