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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질병

방치하면 실명하는 망막박리 증상 및 원인 치료

by DaDa1 2022. 4. 25.

망막박리란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벗겨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망막이 내벽으로부터 떨어졌기 때문에 점점 영양이 부족하여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시야가 부족해지거나 시력이 감소하여 보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안구가 위축되거나 실명할 수 있습니다. 

 

원인

  • 노화, 고도 근시, 백내장 수술, 외상, 망막박리 가족력 등.

망막박리 원인 중 노화로 인한 것은 유리체 박리입니다. 유리체는 젤리 모양의 조직인데 나이가 들면서 액화 유리체가 증가하게 되고 40대 이후에 점차 망막에서부터 분리될 수 있습니다.

 

유리체와 망막의 분리는 큰 문제는 없지만 유리체가 분리될 때 망막을 잡아당기면서 열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열공 망막 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막 열공은 한 개 일수도 있고, 여러 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망막 박리는 근시가 심한 고도 근시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망막박리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또 눈에 심한 외상을 받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비문증, 광시증, 시야 장애 등.

망막 박리 증상에는 초기에 비문증과 광시증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눈앞에 무엇인가 날아다는 것이 보인다던가, 1초 미만의 성광이 여러 번 보이는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 40대부터 많아지는 비문증 증상과 검사 치료

 

하지만 비문증과 광시증 증상이 있다고 해서 꼭 망막박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근시나 노화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망막 박리가 점점 진행을 하게 되면 중심부터 손상이 되면서 시력이 나빠지게 되고 안경을 사용하더라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또 망막의 아랫부분이 벗겨지면 위쪽의 시야가 안 보이게 되고, 위쪽의 망막이 박리되면 아래쪽의 시야가 안 보이게 되는 등 시야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망막이 찢어질 때 혈관도 찢어져서 유리체 안으로 출혈이 발생하여 시야 전체가 어두워지거나 보이는 시야가 좁아지거나 물건이 왜곡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도 방치하면 실명할 수 있습니다.

 

검사

  • 안저 검사, 초음파 검사, 망막 기능 검사, 안저 촬영 검사 등.

망막 박리 검사는 우선 정확하게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서 안구의 안쪽을 안저 검사로 하게 됩니다.

 

눈 안쪽에 출혈로 인해서 안저 검사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검사를 하게 됩니다. 중증인 경우에는 망막에 빛을 가해서 발생하는 전류의 파형으로 망막 상태를 조사하는 망막 전위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수술

망막박리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망막이 찢어져서 구멍만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나 냉동 기구를 이용하여 박리를 방지하게 됩니다.

 

수술을 하게 될 경우 공막돌융술이나 유리체 절제술을 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어떤 수술을 하게 될지는 열공의 위치나 크기, 안구 내의 출혈 유무,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의해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원인에 따라서 수술 이외에 약물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망막박리는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이후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시력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할 경우 시력이 돌아올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비문증이나 광시증, 시야 장애를 느끼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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