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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질병

복막염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종류 원인과 치료

by DaDa1 2021. 10. 20.

복막염은 배속에 세균이나 독소, 소화효소 등으로 일어나는 염증을 말합니다. 장기 등을 싸고 이는 복막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복수가 배속에 가득 찬 상태의 간경변 환자에게서 특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긴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원인

  • 급성 충수염(맹장), 위궤양 천공, 십이지장 궤양 천공, 허혈성 소장 괴사, 대장 천공, 장폐색, 괴사성 담낭염 등

위의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복막염 원인은 복막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 복막염

복막염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맹장염, 담낭염, 급성 췌장염 등의 복강 내의 장기 염증이 원인이 됩니다.

 

장기에 염증이 없는 경우에도 간경변이나 신증후군 환자인 경우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질병을 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막성 복막염

염증이 느린 속도로 진행이 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이 결핵 감염이 원인으로 복부 외상이나 수술한 후에 그 부분에만 한정되어 염증이 생기고 만성화가 될 수 있습니다.

 

암 복막염

암세포가 복강에 넓게 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복강 내의 모든 장기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암 복막염의 원인은 위암이나 난소암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맥박의 빠름, 호흡이 빨라짐

 

복막염 증상으로는 위의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복막염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급성 복막염

복통이나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단기간에 악화되어 패혈증이나 쇼크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복막염으로 생기는 복통의 특징으로는 배 전체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걷는 것 자체가 자극으로 통증이 오기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습니다. 강한 자극으로 인해서 장폐색이 올 수도 있습니다.

 

만성 복막염

이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결핵으로 인한 복막염은 미열과 체중 감소 등 결핵 특유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복막에 유착이 있는 경우 장폐색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암 복막염

암이 진행된 상태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복수가 차기 시작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오거나 팽만감이 생기고 구토나 복통의 원인이 됩니다.

 

장폐색이나 비뇨기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빈혈이나 간 기능장애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

복막염 검사는 심한 경우에는 응급 수술을 할 수도 있으므로 빠르게 진단과 원인을 파악이 중요합니다.

 

 

이 질환이 의심되면 혈액검사, 혈액가스 검사, 배양 검사, 복부 엑스레이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CT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천공으로 발생한 것이면 우선 구멍을 막는 수술을 하게 되고, 맹장염인 경우에는 맹장과 함께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됩니다.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천공으로 발생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위장에 튜브를 삽입하고 내용을 배출시키는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구멍을 막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예방

수술을 받은 환자인 경우에는 장폐색이 되지 않게 변비나 설사를 주의해야 합니다.

 

또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 천공 환자는 헬리코박터 균 검사를 하고 난 후 피 로리 균이 있는 것 같으면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의사와 상담해서 그에 맞게 주의하고 지시에 따르면 됩니다.

 

사망률

혈압과 맥박에 이상이 생겨 전신 상태가 안 좋은 경우는 창자 세포가 죽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망률이나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이 높은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넓은 범위에 퍼진 복막염의 경우 수술한 후에 30일 이내 사망률과 입원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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