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가 암이 되면 발생하는 피부암을 말합니다. 피부의 표피 중에서도 최하층인 기저층의 색소세포가 암이 된 것으로 조기 발견 시 수술을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인
- 주로 얼굴 주변이 햇빛에 노출될 경우
- 주로 몸에 자극이 많이 되는 일을 하는 경우
- 손이나 발에 자극을 많이 받는 경우
악성 흑색종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이나 피부의 자극에 의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어난 피부의 색도 질병과 관련이 있는데, 서양에서는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로 인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동양에서는 햇빛에 노출이 잘 안 되는 부분에 발생하는 편이며 발바닥이나 손톱, 발통 등의 부위나 외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증상
악성 흑색종의 증상은 정도에 따라서 색이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피부 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기면서 점점 크기가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증상은 없습니다. 만약 통증을 느낀다면 이미 상당히 악화된 상태로 증상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동양에서는 발바닥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이 되면 몸에 그리고 얼굴에 그리고 손톱과 엄지발톱에 생기게 됩니다.
악성 흑색종은 진행이 되면 림프절로 전이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림프절을 통해서 뇌, 폐, 간, 뼈 등으로 전이하는 경우도 있으며 뼈나 신경으로 전이가 될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 시진, 확대경, 초음파, CT, MRI 검사 등
악성 흑색종 검사를 할 때 초기 증상일 경우에는 눈으로 보거나 더모스코프라고 불리는 확대경으로 관찰을 한 후에 두께 등을 조사한 후에 필요에 의해서는 조직을 떼어서 검사를 합니다.
또 림프절이나 다른 내장으로 전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초음파 검사, CT, MRI, PET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 등
악성 흑색종의 치료는 암의 두께, 림프절이나 다른 기관에 전이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초기이고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게 됩니다. 종양 주위까지 절제를 하고, 흉터의 크기에 따라서 피부를 이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한 후에 림프절이나 내장 기관에 전이가 발생할 경우에는 화학요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는 방사선 치료와 약물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예방
악성 흑색종은 다른 기관이나 부위에 전이가 없으면 비교적 치료한 후에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했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고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바르고 모자나 양산 등 피부를 노출시키는 의상을 되도록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한번 진행되면 빨리 전이되는 특징이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와 다른 색깔의 점이 점점 크기가 커진다고 생각이 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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