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과 환경요인으로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 원인 증상과 치료

아토피피부염이란 피부의 장벽 기능이 떨어져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을 말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영아기 습진이 아토피 피부염의 시작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성장과 함께 증상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1~3% 정도는 여전히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원인

•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본인 체질 등.

아토피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알레르기 체질 등이 서로 복잡하게 연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한 증상도 각자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

• 가려움증, 붉은 습진 등.

아토피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습진이 생기게 됩니다. 몸의 다양한 부위에 좌우 대칭성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토피 초기에는 면적에 관계없이 피부에 붉은색이나 건조 증상만 보입니다. 대부분 1세 미만에서 발병하게 되며, 발병 직후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붉은 발진이 얼굴과 목, 두피, 손, 팔, 다리 등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1~2개월이 지나고 난 후에는 환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두껍게 변하게 됩니다.

 

 

발병 부위나 가려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유아인 경우에는 몸 전체 범위에 습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하면서 무릎이나 팔꿈치 안쪽 등 한정된 부위에만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으로 특히 얼굴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백내장이나 망막 박리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검사

• 혈액 검사, 피부 단자 검사, 알레르기 검사 등.

아토피 피부염 검사는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 속에 있는 면역글로불린(IgE), 혈청 총면역그로불린(IgE) 농도로 아토피 양상을 판단하게 됩니다.

 

또 특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라고 의심이 되는 물질을 피부에 노출하여 반응을 관찰하는 패치 테스트나 바늘로 피부에 소량의 알레르겐을 주입하여 반응을 관찰하는 피부 단자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약물 요법, 스킨케어 등.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위해서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시키고 유지시키기 위해서 스킨케어를 하거나 가려움이나 습진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스킨케어 방법은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한 후에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습제는 크림, 로션, 폼,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있으므로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피부 염증이나 알레르기를 억제시키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약이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가려움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증이거나 난치일 경우에는 자외선 요법이나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과 주의사항

아토피 피부염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드기, 먼지,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악화되기 쉬워지므로 되도록이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단순포진, 대상포진, 농가진, 물사마귀, 백내장, 망막 박리 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단순포진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염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예방을 위해서라도 보습제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외용약이나 연고를 발라주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