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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질병

30대 이상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자궁근종 증상과 치료

by DaDa1 2021. 12. 9.

자궁근종이란 자궁의 벽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자궁에서 생기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자궁의 벽은 평활근이라는 근육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궁 평활근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악성종양처럼 주위 조직을 파괴하면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는 않지만, 근종이 커질 경우 하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질병은 여성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는 20대부터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폐경이 온 여성인 경우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종양도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 에스트로겐 호르몬, 유전 등.

자궁근종 원인은 지금까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경을 시작하기 전인 초등학생이나 유아에게는 발병하지 않고 임신 중이거나 에스트로겐 투여를 받는 사람은 근종이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병이나 발육에 호르몬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 유전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며, 엄마가 있는 경우 딸이 발병할 위험률이 2.5배나 된다고 합니다.

 

증상

  • 과다월경, 빈혈, 부종감, 압박증상, 하복부 통증, 생리통, 부정출혈, 불임 등.

자궁근종 증상은 근종이 발병하는 부위와 크기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월경량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빈혈이나 빈뇨, 변비 등이 있지만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종이 커지면 골반이나 내장을 압박할 수 있고 요통이나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근종이 심할 경우 임신하기 어려워지거나 유산하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검사

  • 내진,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MRI 검사 등.

자궁근종 검사로는 우선 내진을 기본으로 하게 됩니다. 질에서 자궁이나 난소를 보고 크기나 위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일정 이상의 크기라면 내진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나 개수, 크기를 조사하며, 내진으로 모르는 질병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근종을 초음파 검사로만 진단을 할 수 없습니다. 수술을 전제로 할 경우 MRI 검사를 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 근종이 생기면 빈혈이 오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을 하기 위해서 혈액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간혹 크기가 큰 종양이 양성으로 보이는 것이 있는데 이럴 때는 확정 진단을 위해서 종양의 일부를 떼어서 악성 종양인지 확인합니다.

 

치료

  • 약물 요법, 수술 등.

자궁근종이 생겼을 경우 발견되다고 모두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게 됩니다.

 

생리통이나 월경량이 많은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진통제나 빈혈약 등 약물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에스트로겐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 호르몬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나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어서 장기간 이 방법으로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약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나 형태나 연령을 생각해서 근종만 절제를 하거나 자궁 전체를 절제할 수 있습니다.

 

예방

근종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없지만 평소 생리통이나 월경량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핏덩어리가 나오거나 출혈량이 증가하는 경우 되도록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걱정이 된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예방하는 방법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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