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이 많은 음식과 적은 음식 및 음료

통풍 원인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요산입니다. 요산은 퓨린이 간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대사산물로 세포 내 핵산의 주성분으로 몸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 물질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소변으로 체외 배출이 되지만 신체 내에서 퓨린체가 너무 많아지게 되면 혈액 중에 요산수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어 관절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요산이 많은 음식 및 음료(나쁜 음식)

퓨린이 많은 들어 있는 음식이라고 꼭 통풍을 발생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량인 400mg 이상은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부위별로 보면 특히 간에 많이 들어있으며 닭 간에는 100g당 약 312g 정도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육류를 가공한 식품이 적게 퓨린이 들어가 있어서 꼭 육류를 먹고 싶다면 가공육을 선택해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선의 내장에는 퓨린이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몸에 요산의 수치가 높다면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꽁치, 정어리 생선은 자체에 퓨린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런 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요산을 증가시키는 것 하나가 바로 과당입니다. 과당은 요산의 생산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서 혈액 중이 요산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료수나 과일 주스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알코올은 간에서 요산 생산을 활발하게 하며,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성분은 체외 배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맥주에 퓨린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요산이 적게 들어가 있거나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으로는 야채가 있습니다.

야채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요산을 체외로 배출하기 쉽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김 등 해조류도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식재료입니다. 혹시 생선회를 먹는다면 함께 있는 해조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버섯류는 퓨린이 적게 들어 있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건조한 말린 표고버섯은 예외로 퓨린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카제인은 요산의 배출을 촉진시켜주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우유, 요구르트, 치즈는 안심하고 섭취해도 되는 식재료입니다.

커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음료입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통풍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통풍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 퓨린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 및 음료 섭취만 주의한다고 통풍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외에도 비만이 있는 분들은 칼로리 섭취를 줄여서 요산 수치가 감소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 이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충분히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때 수분 섭취는 알코올이나 당이 들어가 있는 음료가 아닌 물이나 차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거나 격렬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지나치게 활발하게 해서 요산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으로 가볍게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게 되면 요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