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과질병

근육쇠퇴하는 루게릭병 초기증상 및 검사 치료

by DaDa1 2021. 11. 6.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은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손발이나 얼굴 등의 근육이 조금씩 마르고 힘이 없어져 가는 질병을 말합니다. 근육 자체에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신경이 장애를 받는 질병으로 운동신경원 질환이라고도 하며, '루게릭병'이라고도 합니다.

 

 

운동 뉴런이 손상이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서 뇌에서 제대로 근육에 전달이 안되어서 손발이나 목, 혀의 근육이나 호흡이 조금씩 멈춰지게 됩니다.

 

발병하기 쉬운 연령층은 60~70세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보통은 병이 발병하고 난 후에는 사망까지 생존기간은 약 2~5년이었으나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 정확한 원인 모름, 바이러스, 감염, 신경 노화, 유전 등.

루게릭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바이러스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하여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물게 약 5%가 가족 내에 있는 유전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글쓰기, 젓가락질, 계단 오르고 내리기, 말하기, 호흡 등이 어려움

루게릭병 초기증상은 노화로 인한 뇌 기능 장애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ALS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에 물건이 잘 잡히지 않아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고, 걸을 때 다리가 쉽게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또한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일어나기 어려우며, 특정한 발음이 잘 되지 않고, 음식물을 삼키는 게 어렵게 됩니다.

 

질병은 진행성이라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몸의 일부 근육에서 시작한 게 결국에는 몸 전체의 근육에 발병하게 되고 결국에는 호흡 근육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목 근육에 문제가 발병하면 음식을 삼키는 장애로 폐렴에 걸려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질병에 걸리는 약 20%는 치매도 함께 걸리기 때문에 성격이 변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병은 운동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감각 신경이나 자율 신경에는 문제가 없어서 시력이나 청력, 내장 기관, 배뇨 기는 등에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검사

  • 혈액 검사, CT 검사, MRI 검사, 수액 검사, 근전도 검사 등.

루게릭병 검사는 의사가 운동 뉴런의 장애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혈액 검사를 시작으로 X선 검사, MRI 검사나 수액 검사, 신경 전도 검사나 침근전도 등의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주로 하게 됩니다.

 

 

또 각 기능의 장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영 검사나 호흡기능 검사,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는 신경심리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약물 요법, 대증 요법 등.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완치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없습니다. 현재는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특정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호흡이나 언어 재활 등과 같은 대증적 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이 진행이 될수록 대화나 동작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가족들은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대화 수단을 습득해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