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세포종이란 신장 위에 부신이라는 작은 장기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부신은 구조적으로 표면에 가까운 피질과 수질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에 갈색 세포종은 수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성별에 차이가 있지는 않고 발생 연령은 주로 20대에서 40대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통 90% 이상이 양성 종양이며 수술로 제거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악성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원인
- 유전적 요인, 원인 불명
갈색세포종 원인은 현재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관련되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가족의 유전성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두통, 메스꺼움, 호흡 곤란 등.
갈색세포종 증상은 카테콜라민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가 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는 고혈압으로 이외 부정맥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혈압에 의해서는 두통이나 메스꺼움, 갑자기 추워지거나 불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일어날 때 어지러움이나 호흡 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갈색 세포종과 관련된 고혈압이 계속 몸에 남아있게 되면 장기적으로 다른 질병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뇌혈관장애 같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사
- 소변검사, 혈액 검사, CT 검사, MRI 검사 등.
갈색 세포증 검사로는 우선 소변검사를 하게 됩니다. 카테콜라민을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종양이기 때문에 소변 검사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양이 분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필요에 의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CT나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하여 부신에 있는 종양을 확인하게 됩니다. 갈색 세포종이라고 확인이 되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조사해야 하는데 이것은 수술 후에 병리 진단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치료
- 약물 요법, 수술, 항암제 치료 등.
갈색세포종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압 조절이 중요합니다. 수술하면서 혈압의 변동을 피하기 위해서 약으로 우선 카테콜라민 작용을 억제하고 분비를 제어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듭니다.
보통은 복강경 수술로 절제를 하고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개복 수술을 하게 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보이는 악성인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종양이 양성일 경우에는 수술 후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뇌출혈이나 신부전 질환 등 다른 질환이 발생하거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재발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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